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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성지순례 및 장학금활동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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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vo 작성일11-04-23 14:35 조회8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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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부는 일요일오후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봄 꽃 마중을 나간 도시가 텅빈 일요일....
일요일... 나한테 이런날은 잃어버린지 참으로 오래 된 것 같습니다.
한가한게 아니라 더 바빠서 어쩔줄 몰라하는...

 

아내의 태양식당일을 지원해주고
아파트에 모아진 파지를 고물상에다 팔고
사무국에 올라와 서해5도에 동화책 보내는 리스트를 정리하고
연평도 활동 진행을 마무리 지으려 추천받은 이들의 인적사항들 입력하고....

 

함사마 사업계획서및 제안서를 만들어 프로포절에 보낼서류들을 점검한뒤
구매신청을 한 동화책들이 도착했다는 전화에 수령하기위해 장원서점에 다녀온뒤
기부받은 반바지(청바지) 800개를 다시 정리해야 하고... 그렇듯 혼자 자판기 두드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정리하지 못한채 넘기고 있는 일들이 넘 많습니다.
나눔이웃의 활동 원활을 위해 다시 최종으로 선정 해야하는 일...
서부천 수수꽃다리 청소년 동아리들의 환경보고서 작성을 지원해야 하는 일...
함께사는마을의 폐휴대폰 수거함 설치를 200개소로 늘려 우선 계양만이라도 안정되게 하는일...
캄보디아 이동주님과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돕는 활동의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는일...

 

우리에겐 그렇게 인력이 부족하네요.
활동을 줄이고 다듬어가도 요즘들어 그렇게...


5월 성지순례행사....
당연히 꼭 해야하는데 준비한 장학금은 고작 약 140여만원정도...
일곱명의 장학생에 주는 장학금도 턱없이 부족하고 순례날 활동하는데 소요되는 자금은 꿈도 꾸지 못합니다.
오죽하면 참가비 20,000원의 활동공지를 올려보았지만 순례 참여율은 어느해보다 저조할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걱정이 되는 것은 순례행사 일정입니다
아무리 머리를 쥐여짜도 함께사는마을 위해 5월 14일날은 무리일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5월14일엔 YWCA자원순환 나눔장터가 종합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날이고
특히나 5월들어 자금 압박을 받는 함께사는마을을 일으켜 세워가자면 그나마 일정수익금을 만들어 내는
나눔장터 참여활동이 꼭 필요하거든요.5월 14일(둘째주 토요일)부터는 YWCA측에서 계양봉사단과 함께사는마을에게
각 1개씩의 판매할수있는 천막을 제공해주겠다는 큰 배려를 해 주셨는데 5월14일에 5.18행사에 참여하고 나면
그나마 몇 안되는 봉사대원들이 YWCA 나눔장터에 참여할 인원이 아예 없을거란 생각에서 맙입니다.


이런일은 처음있는 일이지만
5월 성지순례 행사일정을 5월 세째 토요일로 연기하면 안되겠는지요.
5월21일(5월 세번째 토요일)에 할수 있다면 여러가지 일들이 해결되고 함사마에도 숨통이 틀수있을것 같아서요.
턱없이 부족한 5월 활동자금도 지인들을 통해 특별 모금이라도 해서 자금 걱정을 덜어갈 시간도 필요하고~~

 

일요일...
오늘따라 머리 쥐나는 일요일...
그 일요일이 그렇게 무심하게 지나가고 있답니다.

 

의견들 좀 개진해 주셨으믄....